공룡이 등장하는 할리우드 영화 '쥬라기 월드'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감독이 깜짝 방문을 하기도 했는데요.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상 최대의 테마파크 쥬라기 공원이 폐쇄된 이후 화산 폭발이 일어나려 하고 주인공들은 공룡의 멸종을 막으려고 동분서주합니다.
위험한 공룡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며 대위기가 시작됩니다.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지난 6일 국내 개봉과 함께 118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뛰어넘으며 대한민국 역대 오프닝 관객 수에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오프닝 수익 21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폭발적인 반응이 나타나자 감사의 의미로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예정에 없던 방한을 해 무대인사까지 했습니다.
감독은 관객들을 직접 만나 "진심으로 감사하다. 정말 무한한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감독
- "제가 연출한 영화가 큰 사랑을 받다니 행복해요. 그것도 이렇게 큰 영화관에서, 한국 영화관은 영화 보기가 정말 좋고 환상적입니다."
공룡들의 극장가 습격은 주말을 기점으로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어떤 진기록을 더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