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키캐스트X청와대 `엄마가 되었습니다` 편 공익광고 [사진 = 청와대 유트브 영상 캡처] |
7일 피키캐스트에 따르면 회사는 올 상반기 4개 기관과 함께 동영상,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했다. ▲누적 조회수 약 664만 회 ▲댓글 약 2만8200개 ▲공유 약 2만8800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가장 화제를 모았던 공익 콘텐츠는 청와대의 '치매 국가 책임제'를 주제로 기획한 브랜드필름 '엄마가 되었습니다'이다. 영상의 내용은 철부지 아이를 돌보는 엄마의 일상을 담고 있다. 시장에서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가 아이를 찾게 되는 과정에서 영상이 숨겨왔던 모녀의 진짜 이야기가 전개된다.
영상 후반부 "저는 (엄마의) 엄마가 되었습니다"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밝혀진 극적 반전에서 치매환자를 부양하는 가족의 어려움을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 광고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하며 '감동적'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조회수 14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지난 5월에는 '경비노동자 근로 실태'를 주제로 서울시와 함께 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통해 널리 전파됐다. 간접고용 형태로 근무하는 경비노동자들의 애환을 다룬 영상 '모든 걸 지켜 내셨던 우리 아빠'는 경비노동자 처우 개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누적 조회수 약156만 회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피키캐스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제도, 보건복지부의 '아동수당' 제도 등 다양한 정책들을 소재로 한 실험적인 웹 콘텐츠를 상반기 선보였다.
피키캐스트 관계자는 "뉴미디어 시대를 맞아 공공정책 홍보 영역에서도 웹드라마, 웹툰 등 SNS 플랫폼을 겨냥한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소통 채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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