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인문한국(HK)연구단은 오는 27일 본교 다향관 세미나실에서 2018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방인들과의 대화: 언어와 해탈'(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 앤 맥도널드 교수) ▲'자성(自性)이 없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까? 용수(龍樹) 저작 내의 맥락적 탐구'(북경대 예 샤오용 교수) ▲'쁘라산나빠다' 제18장의 '팔천송반야' 인용에 대하여"(일본 무사시노 대학 니사쿠 요시아키 교수) ▲'바비베까의 신(神) 개념 비판: 그는 어떤 이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어떤 이에게는 고통을 야기한다.'(보스턴대학 데이비드 엑켈 교수) ▲'바비베카 vs 찬드라끼르티: MMK 1.1에 나타난 논리(四不生의 비판)를 중심으로'(일본 국제불교학대학원대학 사이토 아키라 교수) ▲'길장의 팔불중도(八不中道)에 대한 사상사적 이해'(동국대
김종욱 단장은 "중론과 중관사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외 학자들의 최신 연구 성과에 근거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중관사상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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