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뉴스 스튜디오는 물론 취재 현장에서 모든 뉴스 제작이 가능하게 설계된 이번 시스템의 구축으로 한층 빠르고 정확한 뉴스와 생생한 화면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시시각각 벌어지는 사건 사고와 경제활동 그리고 역사의 현장을 안방까지 생생하게 전달하겠다.'
mbn이 최첨단 디지털 뉴스 제작시스템을 구축하고 24시간 뉴스채널로서 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새 장비 구축에 따라 앞으로 mbn의 취재기자들은 기사작성은 물론 영상편집과 컴퓨터 그래픽 자료 온라인 의뢰를 거쳐 기사녹음까지 뉴스 제작의 전과정을 취재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가능하게 됐습니다.
또 현장에서 촬영된 모든 화면은 실시간 디지털 동영상 파일로 변환해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라도 확인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에는 뉴스제작 과정에 수작업이 많았으나 새 시스템의 구축으로 네트워크상에서 모든게 가능해진 것입니다.
인터뷰 : 장용수 / mbn 기술부장
-"준비기간 15개월 총 30억원이 투입돼 완성된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실시간 뉴스제작이라 하겠습니다. 다른 채널보다 1분 1초라도 새로운 상황이 업데이트가 된 새로운 뉴스를 시청자들은 만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방송환경의 변화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영상을 처리하는 비디오 서버는 물론 편집장비들까지 모두 HD전환이 용이하게 설계됐습니다.
또 동시에 14개 채널까지 서버 저장이 가능한 동영상 처리 시설인 인제스트 룸에서는 현장에서 들어오는 영상과 함께 최대 9000시간까지 CNN 등 세계 각국의 자료화면을 저장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장애인을 위한 자막 방송도 새롭게 선보여 뉴스 소외 계층에 대한 고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황승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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