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어울리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가 새롭게 시작합니다.
독특하면서도 설레는 사랑 이야기를 그린 작품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년 전 사고로 인해 자고 나면 전날의 기억이 사라지는 단기기억상실증, 이른바 '신데렐라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 공마성.
남부러울 것 없는 재벌 후계자이지만 매일 아침 어제의 기억을 빠짐없이 되새깁니다.
톱스타로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가 현재는 한물간 배우이자 알바녀인 주기쁨.
배우 최진혁과 송하윤이 로맨틱코미디 드라마 '마성의 기쁨'의 주인공으로 만났습니다.
▶ 인터뷰 : 송하윤 / '마성의 기쁨' 주기쁨 역
- "작지만 소중하고 큰 행복을 화면 안에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고요. 가족들의 사랑에 대해 나오고 내가 진지하게 하고 있는 사랑에 진심으로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고."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는 중국 하이난섬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가 시작됩니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호원과 이주연도 매력적인 역할로서 4각 관계를 이끌어갑니다.
드라마는 '기억상실'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지만, 식상하지 않은 신선한 내용들을 담습니다.
▶ 인터뷰 : 최진혁 / '마성의 기쁨' 공마성 역
- "무거운 소재에 비해서 우리 '마성의 기쁨'은 굉장히 가볍고 설렐 수 있는 가을에 잘 어울리기도 하고."
대만에서 선 판매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미리 주목하고 있는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은 오늘 밤 11시 첫 방송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