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지난 2014년 앨범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피아니스트 엔리코 파체와 함께 했습니다.
양성원은 "같은 시대에 활동한 리스트와 쇼팽에 대해 흥미를 느꼈다"며 "둘 다 기막힌 피아니스트지만 쇼팽이 내성적이고 시적이라면 리스트는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했다"고 차이점을 설명했습니다.
양성원은 오는 11월 5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이번 앨범 수록곡 일부를 공연합니다.
▶ 인터뷰 : 양성원 / 첼리스트
- "리스트 곡들하고 대조할 수 있는 곡들을 뭘 할까 찾았었는데 거의 동갑이었던 쇼팽과 같은 동유럽 출신이었던 이 두 작곡가가 공통점이 있다면 둘 다 파리에서 정착해서 파리에서 시작했고 첼로를 좋아하는 애호가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김광원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