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기쁨' 최진혁, 송하윤에 돌직구 고백 "한 계절만 만나봅시다"

↑ '마성의 기쁨' 최진혁, 송하윤/사진=MBN 방송캡처

'마성의 기쁨' 최진혁이 송하윤에게 직진했습니다.

어제(19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마성의 기쁨'에서는 공마성(최진혁)이 주기쁨(송하윤)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공마성은 구두를 신어 아프다는 주기쁨을 안은 채로 이동, 선반 위에 그를 앉혔습니다. 이후 직접 구두를 신겨주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주기쁨은 부끄러워하며 자리를 벗어나려고 했고, 공마성은 그런 주기쁨을 저지하며 "당신이 매일 나에게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아냐"고 말했습니다.

이어 "만나봅시다 우리. 딱 한 계절만. 우선은 겨울이 올 때까지만"이라고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이를 듣던 주기쁨은 어이없어하며 "공마성 씨 진짜 이기적이다. 내가 우습냐. 한물 간 연예인이라서?"라고 물었습니다.

공마성은 "단 한 번도 우습다고 생각한 적 없다. 내가 당신을 감당할 수 있을지 궁금할뿐이다"고 청했습니다.

주기쁨은 "감당할 수 없을 거다. 그러니까 장난치지 말라"며 차갑게 말했습니다.

'마성의 기쁨'은 기억장애를 앓는 남자와 누명을 쓰고 나락으로 떨어진 톱스타의 황당하지만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오후 11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