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가 오는 22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고 18일 밝혔다. 무려 정규 16집으로, 제목은 '비트윈 어스(Between Us)'다. 발라드 황제 이문세가 4년 만에 내는 이번 음반에는 뜻밖의 컬래버레이션이 포함돼 있어 팬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그는 총 6팀과 협업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재 선우정아, 개코, 잔나비, 김윤희 4팀의 이름이 공개됐다.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연말 콘서트도 준비했다. 12월 29∼3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2018 이문세 더 베스트(The Best)'를 개최한다. 이문세가 아레나(경기장) 콘서트를 여는 건 5년 만이다. 케이문에프엔디는 "이문세 특유의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기술과 만나 2018년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장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성 여왕' 이소라는 연말 9회에 달하는 단독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세이렌은 그가 올 12월 22~25일, 27~3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9회에 걸쳐 '2018 이소라 콘서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기억해줘' '제발' '바람이 분다'와 같은 명곡을 부르는 그의 목소리 뒤로는 피아노 이승환, 기타 홍준호와 김동민, 드럼 이상민, 베이스 구본암 등 국내 최고 세션의 연주가 깔린다.
김동률 연말 콘서트 '답장' 티켓은 취소표와 양도 좌석을 노려보는 수밖에 없다. 그가 3년 만에 펼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17일 예매 창구 오픈 3분 만에 매진됐다. 공연 타이틀은 그가 올해 1월 발표한 새 앨범 '답장'과 같은 이름이다. 당시 이 음반 수록곡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