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가 주관하는 '2018 문화예술 투자유치대회'가 다음 달 2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열린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29일 이 같이 밝히고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보유한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제안을 통한 시장 검증 및 투자자와의 교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된 행사"라고 설명했다.
올 8월 투자 상담회를 통해 선발된 9개의 기업은 1:1 집중 컨설팅과 모의 투자유치 과정을 거쳐 이번 투자유치대회에서 최종 발표 무대에 오른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예술품 거래 서비스, 크리에이터와 아티스트를 위한 온디맨드(on-demand) 크라우드 티켓 플랫폼, 발달장애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한 상품제작 등 참가 기업의 수익 모델도 다양하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엔젤투자자,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 등 10여명의 투자자와 기술보증기금, 크라우드 펀딩 중개사 등 투자 전문가가 참여해 예술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검토하고 평가한다.
투자유치대회 우수 발표 기업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한, 상위
본 행사는 일반참가자 및 전문투자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행사 참관 및 상담부스 참여는 오는 31일까지 예술경영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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