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선물박스에 설탕, 고추장, 된장 등 21가지 생필품을 담았습니다.
20억 상당의 총 2만 개 박스가 만들어졌고, 이 박스들은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 기초생활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소외 계층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박싱데이'란 중세사회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 날 생필품을 박스에 담아 가난한 이웃들에게 선물했던 관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굿피플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 CJ제일제당,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후원했습니다.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은 "앞으로 더 많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박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