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대에서 임현정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번, 32번을 비롯해 바흐 프렐류드와 푸가 등을 연주합니다.
'왕벌의 비행' 연주로 클래식계 유튜브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던 임현정은 지난해 한 국제 콩쿠르에서 부당한 심사 결과에 항의하며 사임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임현정은 앞으로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연이나 토크 콘서트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클래식 대중화에도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임현정 / 피아니스트
- "(베토벤과 바흐) 그분들도 아픔과 상처가 있고 그런 감정들을 음악에 고스란히 담아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음악으로 표현해야 하는 게 바로 연주가의 몫이구나…."
[ 조일호 기자 / jo1ho@mbn.co.kr ]
영상취재 : 홍현의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