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 1인 기획사 차렸다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42)가 1인 기획사로 새 출발을 시작한다.
싸이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피 네이션(P NATION)'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9년간 가수 싸이의 프로듀서, 매니저, 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해보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싸이는 2010년부터 8년 동안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해오다가 지난해 5월 YG와의 인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는 2012년 '강남스타일' 발표 후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새로운 소속사는 전문경영인이 대표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 측 관계자는 "곧 회사 개요에 대해 자료를 내겠다"고 밝혔다.
[고보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