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금메달 10개, 메달 순위 10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북한과의 공동 입장이 무산되면서 177번째로 입장했습니다.12년 만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는 북한은 180번째로 입장했습니다.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0년 시드니와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시 입장의 감동을 연출했던 남북한 대표팀의 개막식 공동 입장.남북 대표단의 올림픽 개막식 동시 입장은 전 세계인들에게 진정한 올림픽 정신을 보여주는 감동이 됐습니다.아쉽지만, 이번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는 남북한 동시 입장의 감동이 재연되지 못했습니다.최근 냉각된 남북관계로 말미암아 올림픽 남북한 공동 입장이 무산됐기 때문입니다.우리 대표단은 출전국의 한자 간자체 획수에 따라 177번째로 입장했고, 북한 대표단은 180번째로 입장했습니다.획수 순서대로라면 북한은, 우리 바로 다음에 입장해야 하지만, 북측이 한국 대표단과 떨어져 입장하고 싶다는 뜻을 IOC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번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종합 순위 10위를 목표로 하는 우리 대표단은 올림픽에 3회 연속 출전하는 유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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