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베이징에서 아직까지는 아쉬운 소식만 전해지고 있는데요.여자 역도와 사격에서 메달 사냥에 실패했습니다.취재 기자 연결하겠습니다.임소라 기자!【 기자 】네. 올림픽 특별 취재팀입니다.【 질문1 】여자 역도와 공기 소총에서 아쉬운 소식이 들리는데요.【 기자 】'기록제조기'로 불리는 임정화 선수가 여자 역도 48kg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지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인상 86kg, 용상 110kg로 합계 196kg을 들어올려 4위에 그쳤습니다.3위 동메달을 차지한 첸웨이링과 합계에서 같은 점수를 얻었지만 몸무게가 첸유링보다 510g이 무거워 동메달을 놓치고 말았습니다.하지만 지난 6월 자신이 세웠던 한국 신기록을 또 다시 모두 갈아치웠습니다.금메달은 중국의 최강 천세샤가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하며 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또 아쉬운 소식입니다.여자 공기 소총의 김찬미 김여율 선수가 중도 탈락했습니다.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각각 396점과 395점을 쏘면서 10위와 13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습니다.하지만 남자 권총 10m 예선에서 진종오 선수가 현재 2위로 순항하고 있는 데요. 이를 금메달로 만회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질문2 】오전의 아쉬움을 오후의 승전보로 만회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까?【 질문2 】네 그렇습니다. 오전의 아쉬움을 달랠 기대 종목이 아직 많습니다.수영의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을 위한 첫 시동을 겁니다.오늘 현지 시간으로 7시 30분, 우리 시간으로 8시 30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 진출합니다.박태환 선수는 3조 4번 레인을 배정 받았는데요,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 중 하나인 중국 장린 선수가 바로 옆 5번 레인에서 뛰게 됩니다.장린은 최고 기록 3분44초97을 보유하고 있어 박태환의 최고기록인 3분43초59와 비교할 때 크게 차이 나는 수준은 아니어서 방심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한편 세계 랭킹 1위인 호주그랜트 해켓 선수는 5조 4번 레인에 배정됐습니다.최민호 선수가 나서는 남자 60kg급 유도도 기대 종목입니다.최 선수는 현재 16강에 진출한 상태입니다.2007년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로 이번 금메달 유망 주 중 한 명입니다.여자 유도에서는 북한의 계순희 선수가 일본의 료코와 48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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