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한국 여자 양궁 단체 대표팀이 올림픽 6연패를 달성했습니다.박성현은 2004년 아테네대회 개인, 단체전 2관왕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윤범기 기자입니다.【 기자 】역시 한국 여자 양궁은 세계 최강이었습니다.여자 양궁 대표팀은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을 224대 215로 여유 있게 물리쳤습니다.1988년 서울올림픽부터 20년 동안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단 한 차례도 놓치지 않는 금자탑도 쌓아올렸습니다.주현정, 윤옥희, 박성현이 번갈아가며 4엔드에 걸쳐 6발씩 24발을 쏘며 승부를 가린 경기에서태극 궁사들은 처음부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박성현의 1엔드 마지막 화살이 10점을 명중시키며 54 대 52로 앞서나간 것.2엔드에는 천둥번개가 몰아치는 악천후와 중국 관중의 소음 응원 속에서도 57점을 꽂으며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습니다.3엔드에서는 8점차로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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