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보면 알쏭달쏭한 신조어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다섯 명의 배우들이 이러한 최신 문화들을 배워보겠다며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PC방부터 VR, 코인노래방 등 지금까지 한 번도 접해보지 못했던 최신 문화를 맞닥뜨린 배우들.
새로운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에서는 출연자들이 요즘 유행하는 여러 가지 문화를 직접 체험해봅니다.
김용건을 비롯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 등 배우 5인방이 줄임말, 신조어까지 도전합니다.
▶ 인터뷰 : 김용건 / 배우
- "젊은이들의 낯설고 생소한 문화를 저희 다섯 배우가 열심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세대 간의 격차를 줄이는 게 저희들이 해야 할 어떻게 보면 임무라고 생각하고."
드라마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던 명배우들이지만 '오늘도 배우다'에서는 의외로 허술한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입니다.
실제로도 무척 친한 출연자들의 모습을 보다 보면 세대를 뛰어넘어 공감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미숙 / 배우
- "웃겨야 되고 뭘 많이 해야 된다는 사명감을 벗어나서 뭔가를 알리고 세대를 아울러서 같이 볼 수 있는 프로를 만든다는 생각을 하면서 저희도 하고 싶고요."
신선하면서도 신기한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는 오늘(14일) 밤 9시 30분에 방송합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