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여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보유자 '미녀새' 이신바예바 선수의 더 높이 날기 위한 도전은 이번에도 성공했습니다.5미터 5를 훌쩍 뛰어넘으며 24번째 세계 신기록을 세운 이신바예바, 지난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김경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4.70m을 훌쩍 뛰어넘으며 몸을 푼, 여자 장대 높이뛰기 세계 1위 러시아의 이신바예바.4.85m도 1차 시기에서 가볍게 성공합니다.도전자인 미국의 제니퍼 스터크진스키가 4.90m을 넘지 못한 채 4.80m로 경기를 끝내며 금메달은 이미 확정된 상황.4.95m를 3차 시기에서 뛰어넘은 이신바예바는 5.05m의 세계신기록에 도전합니다.1,2차 시기에서 모두 실패한 이신바예바, 하지만 3차 시기에서는 나비가 날아오르듯 가볍게 바를 넘습니다.지난달 18일 자신이 세웠던 5.04m의 기록보다 1cm가 높은 세계신기록입니다.이로써 이신바예바는 아테네에 이어 올림픽 2연패와 24번째 세계신기록 작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한편, 이번 장대높이뛰기 결승전에서는 메달 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던 브라질 선수의 장대가 없어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20분이 넘게 직접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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