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잠 못 드는 밤…' 저작권 소송

인기 가수 김건모 씨의 노래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를 두고 저작권 소송이 제기됐습니다.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작곡가 박광현 씨는 '잠 못 드는 밤…' 작곡가 김창환 씨를 상대로 1억 원의 부당이득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습니다.박 씨는 소장에서 지난 88년 자신이 작사작곡한 곡을 김 씨가 고쳐 만들고서 한국저작권협회에 공동명의자로 등록해 저작권료를 반씩 받는 등 김 씨가 부당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박씨는 정확한 부당이득금은 나중에 산정하고 일단 1억 원을 청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