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이민행렬, 캐러밴 사태를 취재한 로이터통신의 김경훈 기자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보도상으로 꼽히는 퓰리처상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사진기자로는 첫 쾌거입니다.
오늘(16일) AP통신과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퓰리처상 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어제(15일) 김 기자와 마이크 블레이크, 루시 니콜슨, 로렌 엘리엇 등 캐러밴 사태를 취재한 로이터 사진기자들을 '브레이킹 뉴스'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퓰리처상 위원회는 "이민자들이 중남미에서 미국으로 여행
김 기자는 중앙대 사진학과를 졸업하고 로이터통신에서 15년 이상 근무했으며 현재 도쿄지국에 있습니다.
그는 온두라스 난민 사진으로 '2019 로이터 통신 올해의 사진'을 수상했습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뉴욕에서 열립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