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 '기생충'이 예매율 50%를 기록하며 흥행도 대박조짐이 보인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예매율 50.0%, 예매량 20만3458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알라딘' 예매율(21.4%)보다 배 이상 높다.
'기생충'은 이날 오후 시사회를 통해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된다. 시사회 이후 입소문을 탈 것으로 보여 예매율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대중의 사랑을 받는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가 뭉친 데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프리미엄도 더해져 한동안 화제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
송강호·이선균·조여
봉준호 감독은 전날 귀국 인터뷰에서 "이 영화 속에는 배우들이 뽑아내는 희로애락이 있다"며 "배우들의 화려한 연기를 주목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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