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첫 단독 아시아 투어 피날레…'1만5천여 글로벌 팬 열광'

에이핑크 소속 정은지가 첫 단독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정은지는 지난 9일 오후 7시(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2019 정은지 퍼스트 싱가포르 콘서트 혜화'를 열고 1,500여 명의 팬들을 만났습니다.

싱가포르는 글로벌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개최지를 추가한 곳인 만큼, 공연 분위기는 처음부터 뜨거웠습니다.

21곡의 풍성한 레퍼토리로 꾸려진 이번 공연에서 정은지는 폭발적인 가창력과 무대 매너, 유쾌한 입담으로 팬들과 즐겁게 교감했습니다. 관객들은 한국어 떼창으로 화답했고, 듀엣곡 '같이 걸어요' 무대에서는 관객들이 정은지와 함께 노래를 완성해 감동을 더하기도 했습니다.

공연 막바지에 정은지는 팬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며,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 정말 행복했습니다. 오늘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정은지는 지난해 말 서울과 대구, 부산에 이어 일본, 대만, 홍콩을 거쳐 싱가포르 공연을 끝으로 모두 7개 도시에서 1만5천여 명의 팬들을 만나며 첫 단독 아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투어 시작 전부터 홍콩 1회 추가 공연과 싱가포르 개최지 추가를 결정했고, 투어 내내 공연마다 뜨거운 현지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한국 대표 여자 솔로 가수로서 강력한 역량과 글로벌한 영향력을 입증해냈습니다.

한편, 최근 10cm 권정열과의 듀엣곡 '같이 걸어요'를 발매하고, 영화 '0.0MHz'로 첫 스크린 데뷔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정은지는 가수, 배우로서 거침없는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입니다.

[ MBN 문화스포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