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와의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두 번째 경기에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며 4대1로 완승했습니다.
특유의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진을 휘젓던 이근호는 전반 20분, 이청용의 패스를 이어받아 첫 골을 선사했습니다.
박지성은 아랍에미리트 수비수들의 혼을 빼놓으며 상대 수비의 공을 가로챈 뒤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26분 조용형의 실수로 상대팀에 한 골을 허락했지만 후반 35분에는 이근호가 추가 골을 넣으며 우즈베키스
이번 경기 승리로 월드컵 본선 7회 연속 진출에 일단 청신호를 켠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19일 전통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정 경기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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