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의 영토가 러시아 연해주의 최북단까지 미쳤음을 보여주는 성곽이 발견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러시아와 공동으로 러시아 연해주 일대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연해주 중북부 콕샤로프카 지방의 성터 유적이 9세기 발해의 성이었음을
발굴된 유적은 발해 수도의 궁전지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북한이나 러시아 연해주에서 조사된 발해 유적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입니다.
또 발굴된 출토유물과 온돌구조가 전형적인 발해 것임은 물론 고구려의 전통을 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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