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컨셉이다]
일 매출 5만 원이던 카페가 6개월 만에 일 매출 50만 원으로 바뀐 비결은 뭘까. 망해가던 레스토랑이 이제는 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 하는 곳이 된 비결은 또 뭘까.
외식 컨설턴트인 저자가 직접 겪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정답이 바로 '컨셉'임을 밝힌다. 360여 곳의 업장을 컨설팅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을 엄선하고, 실제 매장 운영에서 가장 많이 고민하는 내용에 대한 솔루션을 정리했다.
기적 같은 매출의 변화는 아주 작은 컨셉의 차이로 시작된다. 컨셉과 마케팅은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한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소자본 업장의 핵심 비밀무기이다. 작은 노력으로도 극적으로 매출이 달라지는 컨셉의 기적을 경험해보자.
정선생 지음. 카시오페아 펴냄. 228쪽.
[픽 쓰리]
일과 일상에서 해야 할 일은 늘 넘쳐나는 시대, '워라밸'은 이제 주요한 트렌드가 됐다. 하지만 일상에서 워라밸을 지키는 게 쉽지 않은 게 현실. 이 모든 걸 잘 해내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 랜디 저커버그는 동생 마크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의 성장을 일군 바 있는 스타트업 전문가이다. "모든 것을 매일 다 잘 할 수는 없다"고 단언한 그는 매일 중요한 세 가지만 남겨두라고 조언한다. 그래야 성공 가능성도 높아지고 감정 상태도 개선된다는 것을 다양한 연구 및 인터뷰를 통해 규명한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통해 워라밸의 갈등 상황을 현명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한다. 책을 덮을 때쯤이면, 매일같이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비현실적 부담을 버리고 자기만의 성공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랜디 저커버그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 264쪽.
[당신의 100세, 존엄과 독립을 생각하다]
노화의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100세에도 스스로 선택하며 활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6,70대에 이미 건강을 잃고 소외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100세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이 시점에, 저자는 그동안의 연구와 인터뷰를 총망라해 단지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래 잘 사는 삶'을 위해 100세 인생이 주는 기회와 선
나이듦은 '자람'일 수도 있고, '늙음'일 수도 있다. 삶의 여정에서 무엇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100세인의 모습은 크게 달랐다. 마지막까지 존엄하고 독립적인 '나'로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통찰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박상철 지음. 코리아닷컴 펴냄. 280쪽.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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