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로 한국 팬들을 감동시켰던 그룹 '퀸'의 월드투어 전시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멤버들의 소장품부터, 명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미술까지, 또 한 번 팬들에게 감동을 전합니다.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그룹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즐겨 입어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흰색 민소매와 청바지 옷차림부터,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가 명곡 'Love of my life'를 작곡했던 방까지.
지난해 한국 팬들을 감동시켰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퀸 월드투어 전시가 한국에서 첫선을 보입니다.
그가 직접 고민하며 써내려간 자필 작곡 노트는 물론,
생전에 실제로 착용했던 화려한 의상도 한국을 찾았습니다.
▶ 스탠딩 : 조일호 / 기자
-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라이브 에이드 무대도 그대로 재현됐습니다."
특히 퀸의 명곡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설치 미술로 표현한 게 이번 전시의 특징입니다.
▶ 인터뷰 : 김형규 / 퀸 전시 기획자
- "젊은 세대들 눈높이에 맞는, "1970년 이후의 퀸, 그리고 2018년 이후의 퀸을 재해석해보자"라는 취지로 전시를 기획하게 됐고…."
이 같은 실험적인 전시에 퀸의 멤버 로저 테일러도 직접 축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지난해 영화로 한국 팬들을 만났던 밴드 '퀸'이 색다른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