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구하(관장 박현숙)가 프랑스 사진작가 에릭 론드피에르(Eric Rondepierre) 사진전 'In the mood for love'를 오는 22일부터 한 달 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현숙 갤러리 구하 관장은 "에릭 론드피에르는 가장 현대적인 사진 예술 거장 중 한 명"이라며 "전 세계 주요 미술관이 그의 작품을 소장함은 물론, 미술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린 론드피에르는 영화 속 연속되는 장면을 이용하거나 필름의 망가짐을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 관장은 "에릭 론드피에르는 필름의 망가짐에 다른 보조적인 도구를 활용해 독특한 작품을 만들어낸다"며 평소 보기 힘든 사진 예술 거장의 작품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에릭 론드피에르는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와 유럽 사진 전시장(MEP), 미국의 뉴욕 현대미술관(MOMA),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 휴스턴 미술관 등에서 전시한 경력이 있다. 갤러리 구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에릭 론드피에르의 대표작 38점을 전시한다.
[송민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