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우아한 가' 임수향이 이장우와의 공조로 마약 혐의에서 벗어나 구치소를 탈출했습니다.
어제(28일) 방송된 MBN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 3화에서는 허윤도(이장우)의 집념 수사로 모석희(임수향)의 결백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습니다. 또 이날 방송은 시청률 2.72%를 기록하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습니다.
↑ '우아한 가'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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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만에 어머니의 납골당을 찾았던 모석희는 갑자기 들이닥친 수사관들에게 마약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자신의 가방에서 마리화나가 발견되고, 사건의 담당 검사가 자신이 맞선자리에서 퇴짜를 놓았던 주태형(현우성)임이 밝혀지자 모석희는 함정에 빠졌음을 직감합니다.
이 사실을 안 허윤도는 MC그룹의 위기관리 대응팀인 TOP에 보고합니다.
↑ '우아한 가' /사진=MBN |
하지만 TOP의 수장인 한제국(배종옥)으로부터 "모석희가 원래 마약 문제가 있었으며, 그녀를 설득해 검사에게 사과하도록 하라"는 지령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허윤도는 한제국의 명령이 아닌 결백을 주장하는 모석희의 말을 믿고 수사에 돌입합니다.
↑ '우아한 가' /사진=MBN |
모석희가 잡혀갔던 날의 일정을 되짚어 보던 허윤도는 MC가문의 둘째 며느리인 백수진(공현주)에게서 수상한 점을 발견합니다.
사건 당일 모석희가 백수진이 소개한 옷가게에 갔고, 그곳에서 마약사범인 이미래가 모석희의 가방에 몰래 마리화나를 넣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 '우아한 가'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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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를 찾아간 허윤도는 증거 영상으로 추궁했고, 마침내 이미래로부터 자백을 받아내는 데 성공합니다.
허윤도는 백수진에게 시누인 모석희에게 왜 그랬냐고 따져 물었지만, 백수진은 알 수 없는 웃음을 지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 '우아한 가' /사진=MB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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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미래의 자백 녹취 본을 가지고 주태형검사를 찾아간 허윤도는 “검사가 피의자의 마약 입수 경로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압수 수색 영장도 없이 마약이라고 확신했다”며 적법하지 않은 절차를 모두 문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허윤도가 집념의 잠복수사로 모석희를 구치소에서 빼내는 데 성공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공조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 '우아한 가' /사진=MBN |
한편, 모석희를 위험에 빠트리려던 자신의 수가 수포로 돌아가자 다음 계략을 꾸미는 한제국의 모습이 방송돼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우아한 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MBN에서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