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에 사는 산약초 부부가 있습니다.
15년 차 베테랑 약초꾼 60살 이장수 씨와 산약초로 보양식을 만드는 57살 변명숙 씨 부부입니다.
↑ '사노라면' 39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
이른 아침부터 장수 씨와 함께 강원도 정선의 산을 종횡무진 누비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로 3년 차 초보 약초꾼 37살 이준민 씨인데요.
고단한 산행에도 약초를 발견하고 금세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이 영락없는 약초꾼의 모습입니다.
약초를 캐고 온 후에도 아들 준민 씨의 하루는 계속됩니다.
↑ '사노라면' 39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
하루 24시간이 모자라다는 일개미 준민 씨의 하루 일과는 약초를 캐는 일로 시작해 호프집 장사와 집안일, 그리고 새벽 다슬기 잡이까지 이어지는데요.
정말 준민 씨의 손과 발은 종일 쉴 틈이 없습니다.
↑ '사노라면' 39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
"미래를 위해서 10년을 투자하는 건데 열심히 해야죠"라고 의연하게 말하는 준민 씨도 늘어만가는 집안일에 점차 지쳐가는데요.
한편, 늘어난 집안일에 바쁘게 움직이는 준민 씨와 달리 아버지인 장수 씨는 집안일에는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가 가을배추를 심어야겠다고 나서고 준민 씨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일을 조금이나마 돕길 바라는데요.
아버지는 준민 씨의 마음을 알아차렸는지 선뜻 아내를 돕겠다고 나섭니다.
↑ '사노라면' 39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
그러나 외출 후 집에 돌아온 준민 씨는 혼자 일하고 있는 어머니를 보게 되고, 참았던 불만이 터지고 맙니다.
↑ '사노라면' 399회 예고편 화면 캡처 /사진=MBN |
과연 약초 가족은 평화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산약초 부부와 머슴아들의 이야기가 10월 8일 화요일에 방송됩니다.
MBN 교양 프로그램 휴먼 다큐멘터리 '사노라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