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3곳 중 2곳 "내년 채용계획 미정"

대기업 3곳 가운데 2곳은 내년도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했으며, 채용계획을 밝힌 일부 대기업의 채용 규모도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매출액 기준 상위 100대 기업 중 72개사를 대상으로 내년도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조사한 결과 65.3%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내년에 신입사원을 뽑을 예정인 기업은 30.6%, 채용계획이 없다고 밝힌 곳은 4.1%로, 채용 여부를 확정 지은 기업이 34.7%에 불과했습니다.
또 채용계획을 확정한 대기업들의 채용규모는 모두 6천835명으로, 올해보다 13.7%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