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재벌가 이야기를 소재로 한 드라마 '우아한 가'가 연일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오늘 마지막회 방송을 합니다.
두 시간, 120분 파격 편성이 눈길을 끕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머니를 잃은 재벌가의 고명딸과 잡초 같이 살아온 삼류 변호사가 살인범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오너리스크' 팀과 정면충돌 합니다.
임수향, 이장우 그리고 배종옥 등이 열연을 펼친 '우아한 가'는 지난 8월 21일 첫 방송 이후 연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수요일과 목요일 종편과 지상파를 통틀어 같은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해왔습니다.
3회를 시작으로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9차례 경신했고, MBN 최고 시청률까지 달성했습니다.
특히 다시 보기가 프로그램의 인기도를 반영하는 현실에서, 타사 드라마들을 누르고 5주 연속 방송 VOD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오늘 마지막회에서는 왕회장의 손녀가 아닌 딸이라는 비밀을 알게 된 임수향이 또 어떤 카리스마를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 인터뷰 : 임수향 / '우아한 가' 모석희 역
- "항상 이렇게 잘 챙겨주시고 그래서 아주 고맙고 웃는 얼굴로 대해주셔서 고맙고 진짜 최고였어요."
▶ 인터뷰 : 배종옥 / '우아한 가' 한제국 역
- "너무 애정을 많이 쏟았던 작품이라서 마음이 많이 뭉클하네요. 여러분들이 너무 사랑해주셔서 더 그런 감정이 생기는 것 같아요."
오늘 밤 마지막회 방송은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으로 120분으로 특별 편성돼 새벽 1시까지 시청자들에게 긴장감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청률 기록도 새롭게 작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