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노라면 403회 예고편 /사진=MBN |
경북 예천에서 농사를 짓는 쪽파 사랑꾼 아내와 그런 아내를 따라 농사일을 시작한 주말 농사꾼 남편이 있습니다.
초보 귀농꾼 60살 김채윤 씨와 남편 65살 김범수 씨입니다.
↑ 사노라면 403회 예고편 /사진=MBN |
아내 김채윤 씨는 2년 전 연로한 부모님을 모시기 위해 귀향을 택했습니다.
구순이 넘는 부모님을 모시면서 농사를 시작한 채윤 씨는 귀농 생활에 재미를 붙이게 되고, 본격적으로 쪽파 농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어째서인지 아내 채윤 씨가 남편 범수 씨에게 같이 농사짓고 살자고 이야기를 해도, 범수 씨의 반응은 미적지근하기만 합니다.
그 이유인즉슨 무엇이든 저지르고 보는 아내에게 하나씩 맞춰주다 보면 일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는 것인데요.
↑ 사노라면 403회 예고편 /사진=MBN |
↑ 사노라면 403회 예고편 /사진=MBN |
어느 날 범수 씨는 아내가 닭을 기르려 몰래 닭을 사들인 사실을 알게 됩니다.
범수 씨는 말도 없이 일을 벌이는 아내가 못마땅하기만 합니다.
↑ 사노라면 403회 예고편 /사진=MBN |
아내 채윤 씨는 자기편이 되어주지 않는 남편에 대한 서운함이 쌓이고 남편 범수 씨는 자꾸만 일을 벌이는 아내에 대한 불만이 쌓여갑니다.
↑ 사노라면 403회 예고편 /사진=MBN |
그러던 중 범수 씨는 아내가 우연히 발견한 말벌집을 부모님 보신용으로 따러 나서려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말리려다 다투게 됩니다.
둘은 결국 쌓였던 서로에 대한 불만이 폭발하는데요.
↑ 사노라면 403회 예고편 /사진=MBN |
과연 쪽파 부부에게는 평화가 찾아올까요?
열혈 농사꾼 김채윤 씨와 남편 김범수 씨의 이야기는 오늘밤(5일) MBN에서 방송됩니다.
MBN 교양 프로그램 '사노라면'은 보통 사람들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로 매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