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동성화학에 따르면 '동성 페스타-영웅이 부르는 신세계'가 7일 오후 7시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동성화학 창립 6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운 내일을 위한 역사의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세계적 무대에서 인정받은 명연주자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충근 지휘자가 예술감독을 맡았으며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가 웅장하고 화려한 선율을 책임진다. 오충근 예술감독은 이번 무대를 '탄생' '성공(신화)' '영웅' '신세계' 등 총 4개의 테마로 구성해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 정상급 연주자가 협연자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요아힘 콩쿠르 우승, 파가니니 콩쿠르 2위 등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렀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가 출연한다. '마성의 카리스마'로 세계 오페라 무대를 누비고 있는 바리톤 고성현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은 베토벤의 '프로메테우스 창조물 서곡'으로 시작하며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이 이어진다. 이지수의 아리랑 콘체르탄테 '아라리요',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를 들을 수 있으며 피날레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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