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클럽월드컵 '우승'…박지성 풀타임 활약

유럽축구 챔피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세계 클럽팀의 왕중왕을 가리는 FIFA 클럽월드컵에서 출전 사상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 박지성은 선발 출전해 전, 후반 90분 동안 풀타임으로 운동장을 누비며 승리의 디딤돌이 됐습니다.
2007-2008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맨유는 어제(21일)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후반 29분에 터진 웨인 루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남미 챔피언인 에콰도르의 리가 데 키토를 1-0으로 꺾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2000년 원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우승 기쁨을 누리며 상금 500만 달러를 챙겼고 루니는 3골로 득점왕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