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 김은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를 선두로 출발했지만 14번 홀과 15번 홀에서 나온 티샷 실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1오버파 73타에 그쳤습니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친 앤서니 김은 헌터 메이헌과 함께 공동 3위로 밀렸고 후반에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온 비제이 싱은 11언더파 277타를 쳐 대회 주최자 타이거 우즈가 주는 우승컵을 받았습니다.
한편, 최경주는 전반에만 더블보기 1개, 보기 2개를 기록하는 등 4타를 잃어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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