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치미' 365회 / 사진=MBN |
'동치미' 이동엽이 충격요법의 일환으로 아내에게 "이혼하자"라고 한 뒤 집을 나가버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뒤이어 자신의 예상과 달리 법원까지 가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9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 365회에서는 '가족이 상전이다'라는 주제로 대화가 오갔습니다.
특히, 이동엽은 "아이를 낳기 전까지 순종적이고 고분고분하던 아내가, 아이를 낳은 후 달라졌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동엽은 그런 아내에게 강하게 나가고자 "이렇게 하면 같이 못 산다. 이혼하자"라고 큰 소리를 치고 집을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 '동치미' 365회 / 사진=MBN |
이동엽의 예상과 달리 아내는 조용히 찾아와 이동엽을 데리고 법원으로 향했고, 얼떨결에 이혼서류까지 작성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초조해진 이동엽은 시간을 벌고자 "양육권을 내가 갖겠다"라고 하자 아내는 "그렇게 하라"고 답해 더욱 당황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이혼서류까지 제출한 이들 부부는 아이
이동엽은 "아내의 옆에 앉아 '부부의 이혼 이후,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지'에 관한 영상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아내에게 '상전처럼 모시고 살겠다. 한 번만 용서해달라'"라고 했다며 집안의 상전이 바뀐 사연을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