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트곡 제조기이자 JYP의 수장 박진영(왼쪽)이 다음달 1일 신곡 `피버`로 컴백한다. [사진 제공 = JYP] |
박진영은 12일 소셜미디어에 '피버' 티저 이미지를 깜짝 공개했다. 반쯤 열린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 묘한 표정의 박진영과 배우 조여정의 모습이 등장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둘은 블랙 앤 화이트 룩에 감각적인 모습으로 마치 한 편의 영화 포스터 같은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피버'는 뿌리로 거슬러 작업한 곡이다. 바로 20세기 초 미국 극장식당에서 펼쳐지던 엔터테인먼트인 보드빌(Vaudeville)음악이다. 이번 작업을 시작하기 전 그는 보드빌의 대명사인 미국 맨해튼의 '코튼클럽'과 그 곳의 전설 '새미 데이비스 쥬니어(Sammy Davis Jr.)', '니콜라스 형제(Nicholas Brothers)' 등의 쇼를 보며 영감을 얻었다. 보드빌 음악에 최신 힙합을 결합시킨 것이 '피버'다. 회사 관계자는 "안무와 패션 역시 보드빌 쇼의 현대식 재해석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박진영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다음달 1일 오후 6시 음원을 선보인다. 그는 또 연말콘서트 '넘버원 피프티(NO.1 X 50)' 로 팬들과 만난다.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주간 순위, 오리콘 등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그의 노래는 총 54곡에 달한다. '박진영 콘서트 NO.1 X 50'는 이를 기념해 마련된 전국 투어다. 그 곡들 뒤에 숨
콘서트는 다음달 21일 오후 6시 대구 EXCO 5층 컨벤션홀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5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 28일 오후 6시와 29일 오후 5시 그리고 31일 오후 9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다.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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