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에 취업이 어려워지자 구직자들의 기대 임금 수준도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대학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1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입사 지원할 때 희망 연봉을 제시하는 경우는 59.9%였고, 이 중 37%는 "희망 연봉을 낮췄다"고 응답했습니다.
기대 임금 수준을 낮춘 이들이 지난 상반기에 제시한 연봉은 평균 2천513만 원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2천200만 원으로 300만 원 정도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희망연봉을 낮추기 시작한 시점은 10월이 2
희망 연봉을 제시하는 1천10명 가운데 62.4%는 "희망 연봉보다 적어도 취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수용할 수 있는 한계는 희망 연봉대비 평균 211만 원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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