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오늘 한번만 와주면 안돼요"…장나라와 약속한 이상윤 결국

↑ [사진출처 = 해당 영상화면 캡처]

'VIP' 표예진과 이상윤의 관계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하재웅(박성근 분)이 온유리(표예진 분)에 대해 박성준(이상윤 분)에게 명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재웅은 박성준에게 "그 아이 와이프 눈에 안 띄게 조심해주게"라고 말했다. 이에 박성준은 이현아(이청아 분)를 통해 온유리가 업무가 미숙할 수 있으니 VIP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업무를 배치하라고 명령했다.
온유리는 화장실에서 우연히 하재웅의 아내 이명은(전혜진 분)을 보고, 화장실 칸 내부로 숨어들었다. 이명은은 "평생 그렇게 처박혀 있어. 거기도 너한테는 과분하지만"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온유리는 화장실에서 주먹을 움켜쥐고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온유리의 수모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VIP들은 온유리에게만 일을 시키며 부사장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비유적으로 언급했다.
이때 다른 테이블에 있던 이명은은 온유리가 가져온 와인을 마시더니 갑자기 상했다며 머리에 와인을 모두 부어버렸다. 이명은은 온유리에게 "아무리 새 거라도 상하면 쓰레기지. 썩은 내는 와인이 아니라 여기서 나는 거였네. 와인 한 병 값도 안 되는 게"라며 폭언했다.
행사가 끝나고, 박성준에게 '오늘 한 번만... 와 주면 안 돼요?'라는 의문의 문자가 도착했다. 박성준은 모든 걸 털어놓기 위해 나정선(장나라 분)과 약속을 한 상태였다. 박성준이 향한 곳은 나정선이 있는 곳이 아닌 온유리의 집.
온유리는 박성준을 향해 "죄송해요. 제가 연락하면 안 된다는 거 아는데 근데 오늘 너무.."라고 말하며 오열했고, 박성준은 그런 온유리를 안으며 위로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이 증폭되며 극의 긴장감이 더해졌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