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42회에서는 박해미 모자가 10여 년간 정들었던 자가 단독주택을 처분하고, 인근 월세 집으로 이사 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 '모던패밀리' 42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현재 박해미는 매니저도 없이 홀로 드라마와 뮤지컬 등의 스케줄을 뛰고 있습니다. 이에 아들 황성재는 이삿날 혼자 끙끙대며 모든 일을 진행하고, 박해미는 드라마 스케줄을 마친 뒤 아들과 감격의 상봉을 합니다.
단출한 살림살이에 홀가분한 것도 잠시, 난데없는 벌레의 습격으로 두 모자는 멘붕에 빠집니다. 벌레 퇴치 후 기진맥진해 있을 때, 손님들이 찾아오는데 바로 박해미의 대학 동창들과 지인들. 전주, 익산에서 올라온 이들은 박해미 모자를 위해 다양한 선물을 준비해 안깁니다.
↑ '모던패밀리' 42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특히 ‘이대 나온 여자’ 박해미의 대학교 동창생은 “당시 교문 앞에 남자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었다. (박해미를) 남자가 안 따라오면 이상할 정도였다”라고 화려했던 전성기를 증언했습니다. 박해미는 “다시 대학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며 미소짓습니다.
아들 황성재는 어머니를 물끄러미 보다가 “요즘 엄마 건강이 걱정된다. 병원 좀 가봤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박해미는 “그동안 ‘성형했냐’, ‘금발(탈색) 헤어는 튀어 보이려고 했냐’ 등 오해하는 분들이 있었다”면서 마음고생을 내비쳤습니다.
과거 옥탑방, 고시원, 모텔 등을 전전하며 살다가 직접 설계한 단독주택에서 살 만큼 성공 가도를 달렸으나 이제 모든 걸 내려놓고 새 출발 하는 상황에서 만감이 교차하기도 했습니다.
↑ '모던패밀리' 42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
제작진은 “박해미-황성재 모자가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의지하는 모습으로 이사 첫날부터 ‘단짠’ 웃음을 선사한다
박해미 모자의 시트콤 같은 이사 이야기 외에도, 백일섭-박원숙-임현식과 이수근이 함께 하는 양평 '회춘 캠프’가 금요일 밤에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MBN ‘모던 패밀리’ 42회는 오늘(13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