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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JTBC의 새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태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선균, 정려원, 이성재, 김광규, 이상희, 전성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태곤 감독은 "지난 2018년 3월에 '검사내전' 책을 읽자마자 판권을 샀다"며 "검찰 조직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그 책을 읽고 나서 검사라는 직업을 가진 이들이 어떤 생활을 하고 어떤 생각을 하는지 매료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사들도 우리와 같은 월급쟁이고 공무원이고 조직원이고 사람이더라. 검사 주변에 모이는 얘기가 극성이더라. 대본 작업하면서 굉장히 재밌었다"면서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주연을 맡은 이선균은 "매화 있는 에피소드와 상황들이 재밌다"며 "캐릭터 이름이 이선웅이라 작가님이 저를 생각하고 쓰신 건가 싶기도 했다. 그렇게 운명처럼 다가온 작품이다"라고 작품 선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함께 주연을 맡은 정려원는 "2년 전 검사 역을 하고 다시는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면서도 "'검사내전' 대본을 받았을 때 거절할 목적으로 빨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 도시 진영에서 펼쳐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검사내전'은 1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국 김형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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