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의류 브랜드인 폴루션이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소비자들이 직접 탄소 저감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트윗 1.5℃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폴루션은 이번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폴루션 트윗데이(Tweet-day)' 행사를 지난 20일 서울 홍대 메이드클럽에서 열었습니다.
'SNS로 널리 알리자'는 뜻의 트윗데이 행사에는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와 모델, 일반 참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폴루션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1.5℃'라는 별도의 자매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판매금액의 1.5%를 구매한 소비자 이름으로 국내 최대 환경 NGO인 환경운동센터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폴루션이 판매하는 모든 상품에는 환경 기부금 QR 코드가 부착돼 구매자가 자신의 기부 이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70여 년 동안 지구의 온도는 평균 1℃가 상승했고,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우리 인류의 생존 한계점인 지구기온 상승 1.5℃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
최성집 폴루션 대표는 "오염, 공해의 뜻인 '폴루션' 단어를 브랜드로 만든 것 역시 환경재앙을 막을 방법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뜻이었다"며 "내년 본격 시작하는 트윗 1.5℃ 운동이 지구의 기후 재앙을 막는 작은 날갯짓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