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미제라블`에 이어 `캣츠`를 연출한 톰 후퍼 감독이 방한했습니다. `캣츠`는 내일(2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내한은 후퍼 감독의 적극적인 의사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톰 후퍼 감독은 오늘(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캣츠`(감독 톰 후퍼)의 언론배급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레미제라블`은 감정적인 작품이다. 한국 민족은 열정의 민족이라고 생각하는데 잘 맞았다. `레미제라블`의 혁명이라는 주제도 좋은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퍼포먼스 위주의 뮤지컬인 `캣츠`는 `레미제라블`과 다르다"면서도 "주제가 `레미제라블`과 공통적으로 용서와 관용, 친절에 대한 것"이라며 "연말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잘 어울리는 중요한 주제"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자간담회 자리에는 `캣츠`의 대표곡 `메모리`(Memory)의 한국어 커버송 가창자로 선택된 가수 옥주현도 함께했습니다.
`캣츠`는 1년에 단 하루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는 고양이를 선택하는 운명의 밤에 벌어진 이야기
톰 후퍼 감독은 `킹스 스피치`로 2011년 제8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레미제라블`로 2013년 제7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뮤지컬 부문 작품상을 수상한 유명 감독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