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신혼 최준용-한아름 부부, 작곡가 지망 아들과 불통

↑ '모던패밀리' 44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오늘(27일)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송성찬) 44회에서는 장위동 옥탑방 신혼부부로 화제를 모은 최준용-한아름이 고2 아들과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합니다.

15세 연상연하인 두 사람은 50년 넘은 장위동의 오래된 주택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신혼살림을 차렸습니다. 1층에는 최준용 부모님과 고등학교 2학년생 아들 최현우 군이, 2층에는 부부가 살며 3대가 따로 또 같이 생활하고 있는 겁니다.

↑ '모던패밀리' 44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이런 가운데 최준용-한아름 부부는 사춘기인 최현우 군을 세심하게 신경 쓰지만, 세대 차이로 인한 불통이 쌓이며 부자지간 대화 단절에 이릅니다. 최준용은 “아들이 중학생 때 힙합에 빠져서 작곡가를 꿈꾸고 있다.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라고 자부하지만, 아들은 “아버지가 (작곡에 대해) 모르면서 뭐 하는지 검사한다”고 디스(?)합니다.

실제로 최준용은 아들의 작업실에 들어와 노래를 같이 들어보다가도 “예명을 뭘로 할 거냐? '장위동 재개발'이 어떠냐?”고 아무 말을 늘어놓아 아들을 당황스럽게 만듭니다. 최현우 군이 “그냥 현우로 할 거다”라고 하자, 최준용은 “그런 식으로 말하면 난 할 말이 없다”라며 자리를 뜹니다.

↑ '모던패밀리' 44회 방송 예정 자료 /사진=MBN

이후 최준용-최현우 부자는 한동안 말이 없고, 집안에서도 데면데면해 한아름 씨를 난처하게 합니다. 한아름 씨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우가 어머니 없이 자라서 마음이 좀 아프다”며 “새엄마 소리 듣는 거보다는,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라고 털어놓습니다. 부자지간 대화 단절이 한아름 씨의 노력으로 풀리게 될지, 최준용 가족의 ‘장위동 라이프’에 관심이 쏠립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결혼 2년 차 최대 고부갈등을 맞는 미나-필립의 가족 모임 이야기와 남해에서 시금치 파티를 벌이는 박원숙-박준금-이경애의 모습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MBN ‘모던 패밀리’ 44회는 오늘(27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