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던 패밀리' 46회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
오늘(10일) MBN '모던 패밀리' 46회에서는 아동 양육시설에서 봉사 활동에 나선 임지은-고명환 부부가 입양에 대한 속내를 털어놓는 모습이 방송됩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경기도의 한 아동 양육시설을 찾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평소 아동 양육시설에서 봉사 활동을 펼쳐온 임지은과 달리, 고명환은 아이에 대한 특별한 관심이나 지식이 없다고. 이에 고명환은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육아 구세주'로 오윤아를 긴급 섭외합니다.
↑ '모던 패밀리' 46회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
두 사람은 두 손 무겁게 선물을 안고 양육시설에 도착하고, 이곳이 베이비 박스에 유기된 아이들을 품는 곳이라는 설명에 무거운 마음을 감추지 못합니다. 하지만 오윤아가 깜짝 등장해 능숙한 솜씨로 아이들과 놀아주면서 순식간에 파티 분위기가 됩니다.
한바탕 놀이가 끝나고, 임지은과 오윤아는 아이들이 낮잠에 빠진 동안 뒷정리를 합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2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털어놓습니다. 오윤아는 “어쩜 아이를 그렇게 잘 보냐”는 임지은의 칭찬에 “자폐를 앓는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이지만 엄마의 스킨십을 많이 필요로 한다. 그래서인지 말 못하는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게 편하다”라고 답합니다. 이에 눈시울이 뜨거워진 임지은은 “존경한다”며 감동의 눈빛을 보냅니다.
↑ '모던 패밀리' 46회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
오윤아는 “혹시 아이가 안 생기면, 입양할 생각은 없냐?”라고 조심스럽게 묻고, 임지은은 남편과 오래 고민해온 2세에 대한 가치관을 털어놓습니다. 오윤아는 이에 깊이 공감하면서도 “부부 금실이 좋으니까 좀더 노력해보라”고 한다. 임지은은 “금실이 더 좋아져야 하는데 매일 수다를 떨며 지쳐 잠든다”며 '현실' 웃음을 폭발시킵니다.
↑ '모던 패밀리' 46회 /사진=MBN '모던 패밀리' 캡처 |
두 사람이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고명환은 주방에서 아이들을 위한 탕수육을 만들며 '맛집 사장님'다운 능력치를 발휘합니다.
세 사람의 훈훈한 봉사 활동과 2세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오
다양한 셀럽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대한민국 가족 '평균의 희로애락'을 살펴보는 MBN 예능 '모던 패밀리'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