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커 싱글 앨범 `터널` 자켓 사진. [사진제공 = 문화인] |
인디음악 레이블 '문화인(文化人)'은 "30일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크래커의 새 싱글 '터널'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에 발표한 싱글 '너의 바다' 이후 약 4개월여 만이다.
이번 신곡 '터널'은 연인간의 사랑과 이별을 되돌아갈 수 없는 터널로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 프로듀서 겸 남성 솔로 크래커의 섬세한 보컬과 여성보컬 김호연의 피처링이 조화를 이룬다. 잔잔한 피아노를 바탕으로 크래커만의 감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감성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배성태 작가가 앨범 자켓 작업에 참여,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음악 팬들에게는 신곡 '터널'의 앨범 자켓을 기존 발매된 싱글 '태양'의 앨범 자켓과 비교해 보는 것이 감상 포인트다. 액자 속에 디테일로 그려 넣어진 '태양'의 앨범 자켓을 과거로, 사랑스럽게 바라봐 주었던 사람이 이젠 연인에게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현재로 표현했다.
2015년 싱글 '플라워(Flower)'로 데뷔한 크래커는 '컬러(COLOR)', '태양', '그런 날', '안아줘요' 등 특유의 감성이 담긴 음악
[강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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