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협은 지난 20일 오후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제73차 정기총회를 열어 윤철호 현 회장을 3년 임기의 제5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입후보한 윤철호 회장은 200여 회원사가 참여한 선거에서 회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윤철호 회장은 회장 후보 소견 발표에서 "출판인들의 올 곧은 목소리를 대변하고, 출판산업 육성과 반대로 가고 있는 출판 정책을 바로 잡으며, 출판계 전체의 파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윤 회장은 "출판인의 목소리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발전에 합치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출판인들이 하나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약 중 하나인 한국출판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서는 "출판 독서 관련 단체들이 함께 모여 출판독서문화 발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표 후 당선 소감에서 윤철호 회장은 "문화가 강한 나라 대한민국이 되기 위해서는 출판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며 "회원사와 함께 책을 읽고 만드는 일의 중요성을 아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윤철호 제50대 회장은 사회평론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
이 외에도 전형위원에 한봉숙(푸른사상사 대표), 송영석(해냄출판사 대표), 김태헌(한빛미디어 대표)이, 감사에는 안상준(박영사 대표)이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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