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섭 |
'대리 사회' 등의 저자이자 출판사 정미소를 통해 책도 펴내고 있는 김민섭 작가가 만든 플랫폼 서비스 '북크루'는 7명의 작가들이 돌아가며 매일 1편의 에세이를 배달하는 에세이 구독 서비스 '책장 위 고양이' 시즌1을 선보인다.
7인의 작가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상을 거닐며 수많은 이들의 목소리를 진솔하게 담아왔던 작가 김민섭, 우아하고 호쾌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세계들을 내어 보였던 작가 김혼비, 생과 사의 경계에서 누군가의 생명을 절실하게 어루만져왔던 의사 남궁인이 참여한다.
↑ 문보영 |
한 시즌은 3개월로 구성되며, 1개월 동안 총 21편, 한 시즌 동안 총 63편의 에세이가 독자를 만난다. 첫 시즌의 주제는 '언젠가'로 정했다
↑ 오은 |
김민섭 북크루 대표는 "적극적인 독자들은 이제 구독자가 되어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일상과 취향을 공유하고 싶어 한다. 독자와 작가의 특별한 연결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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