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전통을 간직한 마을로 유명한 전남 영광의 효동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효동문화-역사마을 가꾸기 대보름축제-팸투어'를 개최한다.
음력으로 정월대보름인 2월 9일 영광군 묘량면 효동마을 일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효동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 효동문화역사마을 축제, 효동문화역사마을 팸투어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효동문화역사마을 축제는 효동마을에서 전해오던 정월대보름의 전통적 삶의 방식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농촌마을의 일상생활을 주민과 탐방객이 함께 마을의 풍습을 공유하고, 전통적인 풍습을 통해 노동과 놀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효동마을의 고유성인 초가, 돌담, 고인돌이 보존 계승되며 돌담축제를 통해 마을을 널리 알리고, 그로인해 마을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 및 마을의 지속적인 발전과 소득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효동문화역사마을 팸투어는 사전답사를 통해 마을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행사. 일반 관광과는 달리 영광 효동마을의 인심과 전통이 살아있는 그대로의 모습, 마을 농산물로 만든 향토음식과 특산품을 선보이면서 지속가능한 팸투어가 되는 것이 목적이다.
한국적인 전통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효동마을 대보름축제는 2월 9일 오전부터 효동마을에서 펼쳐지며 민속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여창용 기자 (hblood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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