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시네마 `아이-트립 상영전`. [사진 제공 = 롯데컬처웍스] |
19일 영화사 NEW의 영화관사업부 씨네Q는 최근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신도림점에서 시범 적용 중이다.
시행 기간 발권 좌석 기준으로 전후좌우 네 좌석을 비워 일정 거리가 유지되도록 운영한다. 관람 고객간 접촉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좌석 간 공간이 분리된 특별관(리저브, 스위트관)은 이번 정책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예매 가능 좌석은 기존의 절반가량이 됐다. 씨네Q 관계자는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좌석간 거리두기'를 시행하게 되었다" 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 때까지, 다양한 컨텐츠 확보 및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씨네Q는 오는 20일부터 '좀비 특별 기획전', 25일부터 '데이빗 핀처 감독 전(展)'을 진행한다.
↑ `500일의 썸머`에는 미국 LA 명소가 많이 등장한다. 롯데시네마 `아이-트립 상영전`에서 19일부터 볼 수 있다. [사진 제공 = 팝엔터테인먼트] |
앞서 미국에서도 주요 영화관이 관객을 평소 절반으로 줄이는 조치에 나섰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최근 대형 극장 체인인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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