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의 김민정, 이호석 선수가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첫날부터 화끈한 금빛 질주를 펼쳤습니다.
김민정은 대회 첫날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1초 4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중국의 주양을 0.5초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김민정의 우승 소식에 자극을 받은 이호석 선수도 금메달로 화답했습니다.
이호석은 남자 1,500m 결승전에 올라 미국의 간판 아폴로 안톤 오노와 가슴 졸이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2분 20초 96으로 우승했습니다.
대표팀 막내 곽윤기는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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